마케팅, 그게 뭔데 ?

안녕하세요. 마케터 가로(Garo)입니다.
현재 저는 한 스타트업에서 마케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시절, 막연히 “마케팅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마케팅이라는 일이 얼마나 복잡하고, 또 얼마나 다양한 분야로 나뉘는지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막상 현업에 들어와 보니, 제가 상상하던 마케팅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 🧐 퍼포먼스 마케팅? 브랜드 마케팅 ? 콘텐츠 마케팅 ?

마케팅을 처음 공부하기 시작했을 때, 저는 ‘마케팅’이 하나의 직무가 아니라
여러 역할이 모인 하나의 큰 영역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성과를 개선하는 일, 
브랜드 마케팅은 브랜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고민하는 일,

콘텐츠 마케팅은 사람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콘텐츠를 만드는 일로 정의하였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제가 이력서를 넣을 때에도 회사마다 이렇게 명확하게 마케팅 업무가 나뉘지 않았습니다.

콘텐츠 마케터이면서 데이터를 분석하기도 하고, 브랜드 마케터이면서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문득 궁금했습니다.

 

"이렇게 부서가 나뉘어 있을 규모가 있는 회사가 아니라, 작은 회사의 마케터는 A to Z로 모든 것을 배워볼 수 있을까? "

 

그 답을 알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한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여러 일을 경험한다면, 취업 시장에서 더 가치 있는 마케터가 되지 않을까? "

 

그 호기심이 결국 저를 스타트업으로 이끌었습니다. 

 

 

▶  😮 스타트업에서의 마케팅, 그래서 어떻게 다른가요?

아직 저도 첫 회사, 첫 직무이기 때문에 "이게 바로 스타트업 마케팅입니다."라고 말해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정말 다양한 프로젝트, 다양한 마케팅, 한 회사의 A to Z를 경험해보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블로그를 통해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정말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이 공간에서는 

• 스타트업 마케터로서 '생존하는 방법'
• 마케터로서 '성장해 나가는 방법'

을 솔직하게 공유하고, 기록하려고 합니다. 

 

화려한 스킬과 툴, 효율적인 광고비 운영의 방법보다는 

' 마케팅은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실행되는 거죠? '

' 업무의 경계가 없는 모든 것을 다하는 (^^) 환경에서 어떤 방식으로 일해야 할까요? ' 와 같은 

현질적인 이야기들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기획부터 실행, 분석까지 모두 한 사람이 담당해야 할 때, 그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실패, 그리고 그 안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이 공간에서 솔직하게 담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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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험이 누군가에겐 위로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공감이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방향을 잡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직도 저 가로만의 마케팅을 찾아나가고 있습니다.

 

함께 배우고, 성장해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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